교육평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2
3. 스크리븐 탈목표평가 스크리븐은 목표에 근거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는 목표기준평가가 의도했던 효과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효과를 간과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목표를 중심으로 평가활동을 수행할 때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탈목표평가를 제안 했다. 탈목표평가는 목표를 전혀 인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포괄적으로 검토하려는 접근 이다. 탈목표평가에서는 프로그램의 가치와 장점을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한 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표적집단의 요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는가를 기준으로 하여 판단 한다. 탈목표평가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적 준거와 외재적 준거를 구별 한다. 이들은 기존의 내재적 준거 위주에서 탈피하여 외재적 준거에 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내재적 준거를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에 대한 관심의 범위를 확대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형성평가와 총괄평가를 구분 한다. 셋째, 목표의 질에 관한 평가개념을 제안 한다. 교육평가가 정해진 목표의 성취수준이나 질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목표 그 자체의 가치'를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넷째, 비교평과와 비비교평가를 구별 한다. 교육평가자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교육목표 등의 대안들 사이에 어느 것이 보다 우수하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 또 그것의 효과는 무엇인지를 비교해서 제시해 줌으로써 그것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 수 있는지의 의사결정의 역할에 대신해야 한다고 보았다. 다섯째, 탈목표평가와 목표기준평가의 차이를 제안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할 때 사전에 목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프로그램의 효과나 가치를 평가하게 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모든 평가의 결과를 그 목표에 근거해서 판단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평가자들은 목표가 제대로 성취되었다고 보는 편견과 허위적인 합리화에 빠지게 된다. 이에 대해 목표에 대한 정보 없이 여러 가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