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학의 발달과정
1. 과학적 관리론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조직관리에 과학적 관리의 이론을 도입한 것으로 공장관리론, 시간과 동작의 연구, 과학적 관리법의 원리 등이 포합된다. 테일러는 생산공정에 있어서의 개개의 작업을 요소동작으로 분리하고, 각 요소동작의 형태, 순서, 소요시간을 시간연구와 동작연구에 의해 표준화함으로써 1일의 공정한 작업향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그 과업을 기준으로 하여 관리의 과학화를 시도했다. 과학적 관리론의 공헌은 시간과 동작의 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생산활동을 정확히 측정하고 분석하여 그에 입각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을 단순히 기계적 합리적 비인간적 도구로 취급하고 관리함으로써 자발적인 생산성을 저하시켰다는 비판도 따른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보비트에 의해 교육행정의 연구와 실제에 도입됐다. 보비트가 제안한 과학적 관리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능한 한 모든 시간에 모든 교육시설을 활용한다. 둘째, 교직원의 작업능률을 최대로 유지하며 교직원 수를 최소로 감축한다. 셋째, 교육에서의 낭비를 최대한 제거한다. 넷째, 교원들에게 학교행정을 맡기기보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활용하도록 한다.
2.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은 인간적 요소를 중시하는 이론이다. 인간관계론에서는 제1차적인 통제의 대상은 조직의 비인간적 요소이며, 통제의 궁극적 목적은 사회적 능률성의 제고로 전환하게 됐다.
폴렛은 최초로 행정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이요와 뢰슬리버거는 호손실험을 통해 물리적 작업조건이 생산 증가를 가져오지 않으며, 오히려 근로자의 사회적 조건이 생산 증가에 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인간관계론은 민주적 행정이라는 이름으로 교육행정에 적용됐다.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은 교육과 교육행정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은 학교행정가들로 하여금 학교를 민주주의 원리가 존중되고 반영되는 곳으로 인식하게 했다.
3. 행동과학적 접근
고전이론과 인간관계론 시대에는 단순히 경험에 의존하거나 행정학과 경영학의 이론들을 차용하고 원용하는 수준에서 교육행정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본격화된 이론화 운동은 여러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교육행정현상을 연구하여 정립한 지식과 이론을 통해 교육행정현상을 기술 설명하고 그 실제를 진단 처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교육행정학을 발전시켰다.
이 시기에 교육행정이론의 발전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경향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체제를 하나의 사회체제로 파악하고 체제론적 관점에서 교육 행정을 연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구성원의 동기를 적극적으로 개발시키는 이론들이 발전되었다. 셋째, 지도성 이론 영역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룩되었다. 넷째, 조직 자체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들이 발전되었다.
4. 체제이론
교육행정에 관한 체제이론적 접근은 능률을 중시하는 과학적 관리론을 비롯해 인간관계 중심적 접근, 행동과학적 접근을 통합하고 있다. 프레글은 체제를 하나의 예정된 기능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마련된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의 통합된 집합이라고 했고, 카우프만은 체제를 필요에 의해 요구되는 결과 또는 산출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면서 동시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부분들의 총체로 보았다. 체제에는 개방체제와 폐쇄체제가 있다. 개방체제는 체제의 경계영역을 넘어서 체제 밖의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에너지나 정보 등을 서로 교환하기도 한다. 개방체제는 역동적으로 살아있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개방적 체제가 폐쇄적 체제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있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개방체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체제환경과 상호작용한다. 둘째, 균형상태를 스스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기통제력을 가지고 있다. 넷째, 최종 결과를 동일하게 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 하위체제 간의 역동적인 기능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유지한다. 여섯째, 재투입 과정을 통해 과정과 산출을 효율적으로 한다. 일곱째, 규모가 확장되면 새로운 기능적 하위체제를 계층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여덟째, 체제는 스스로를 효율화하기 위해 그 과정과 절차를 단순화하기도 한다.
모든 체제는 무질서해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꾸준히 역동성을 추구해야 한다. 모든 체제는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는 것이므로 체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체제의 현 상태와 역사를 알아야 한다. 체제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행정에 대한 넓고도 깊은 집약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체제는 하위체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학교조직의 기능적 활동이 하위체제의 기능적 상호작용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같은 개방체제는 하위체제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학교체제의 하위체제들 간의 기능적 통합을 유지하고, 하위체제의 활동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조직관리에 과학적 관리의 이론을 도입한 것으로 공장관리론, 시간과 동작의 연구, 과학적 관리법의 원리 등이 포합된다. 테일러는 생산공정에 있어서의 개개의 작업을 요소동작으로 분리하고, 각 요소동작의 형태, 순서, 소요시간을 시간연구와 동작연구에 의해 표준화함으로써 1일의 공정한 작업향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그 과업을 기준으로 하여 관리의 과학화를 시도했다. 과학적 관리론의 공헌은 시간과 동작의 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생산활동을 정확히 측정하고 분석하여 그에 입각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을 단순히 기계적 합리적 비인간적 도구로 취급하고 관리함으로써 자발적인 생산성을 저하시켰다는 비판도 따른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보비트에 의해 교육행정의 연구와 실제에 도입됐다. 보비트가 제안한 과학적 관리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능한 한 모든 시간에 모든 교육시설을 활용한다. 둘째, 교직원의 작업능률을 최대로 유지하며 교직원 수를 최소로 감축한다. 셋째, 교육에서의 낭비를 최대한 제거한다. 넷째, 교원들에게 학교행정을 맡기기보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활용하도록 한다.
2.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은 인간적 요소를 중시하는 이론이다. 인간관계론에서는 제1차적인 통제의 대상은 조직의 비인간적 요소이며, 통제의 궁극적 목적은 사회적 능률성의 제고로 전환하게 됐다.
폴렛은 최초로 행정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이요와 뢰슬리버거는 호손실험을 통해 물리적 작업조건이 생산 증가를 가져오지 않으며, 오히려 근로자의 사회적 조건이 생산 증가에 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인간관계론은 민주적 행정이라는 이름으로 교육행정에 적용됐다.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은 교육과 교육행정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운동은 학교행정가들로 하여금 학교를 민주주의 원리가 존중되고 반영되는 곳으로 인식하게 했다.
3. 행동과학적 접근
고전이론과 인간관계론 시대에는 단순히 경험에 의존하거나 행정학과 경영학의 이론들을 차용하고 원용하는 수준에서 교육행정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본격화된 이론화 운동은 여러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교육행정현상을 연구하여 정립한 지식과 이론을 통해 교육행정현상을 기술 설명하고 그 실제를 진단 처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교육행정학을 발전시켰다.
이 시기에 교육행정이론의 발전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경향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체제를 하나의 사회체제로 파악하고 체제론적 관점에서 교육 행정을 연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구성원의 동기를 적극적으로 개발시키는 이론들이 발전되었다. 셋째, 지도성 이론 영역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룩되었다. 넷째, 조직 자체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들이 발전되었다.
4. 체제이론
교육행정에 관한 체제이론적 접근은 능률을 중시하는 과학적 관리론을 비롯해 인간관계 중심적 접근, 행동과학적 접근을 통합하고 있다. 프레글은 체제를 하나의 예정된 기능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마련된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의 통합된 집합이라고 했고, 카우프만은 체제를 필요에 의해 요구되는 결과 또는 산출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면서 동시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부분들의 총체로 보았다. 체제에는 개방체제와 폐쇄체제가 있다. 개방체제는 체제의 경계영역을 넘어서 체제 밖의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에너지나 정보 등을 서로 교환하기도 한다. 개방체제는 역동적으로 살아있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개방적 체제가 폐쇄적 체제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있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개방체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체제환경과 상호작용한다. 둘째, 균형상태를 스스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기통제력을 가지고 있다. 넷째, 최종 결과를 동일하게 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다섯째, 하위체제 간의 역동적인 기능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유지한다. 여섯째, 재투입 과정을 통해 과정과 산출을 효율적으로 한다. 일곱째, 규모가 확장되면 새로운 기능적 하위체제를 계층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여덟째, 체제는 스스로를 효율화하기 위해 그 과정과 절차를 단순화하기도 한다.
모든 체제는 무질서해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꾸준히 역동성을 추구해야 한다. 모든 체제는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는 것이므로 체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체제의 현 상태와 역사를 알아야 한다. 체제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행정에 대한 넓고도 깊은 집약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체제는 하위체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학교조직의 기능적 활동이 하위체제의 기능적 상호작용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같은 개방체제는 하위체제의 역동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교육행정가는 학교체제의 하위체제들 간의 기능적 통합을 유지하고, 하위체제의 활동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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